고고! 직딩촌/직장인 에세이

무언가 극적인 역전타가 터져나올 것 같은...

양꽁커리어 2009. 11. 21. 22:06

익숙함으로부터의 탈출!!!

익숙해지는 것은 경험과 노하우...노련함과 숙련됨으로 나타납니다.

최고의 스승도...확실한 자신감도 경험에서 비롯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적 정교함과 물리적 열정까지는 담보해내진 못합니다.

거의 완벽하게 장악하고 있다는 여유는... 자만의 곁에 있고

너무 잘 알고 있음으로...자신의 부가적인 노력보다는 외적요인을 원망하게되고

너무 편하다 보니... 소중한 이에게도 의식도 못하는 실수를 범합니다.


각자 몸에 배인 역할과 커리어로

쌓여진 업력과 몸에 익은 비즈니스 체형으로
혹여, 우리 스스로를 한계짓는 무던함이 아닐런지요


새삼 초심을 치켜세웁니다. 시작스러운 기운이 요구되는 때입니다.

8대0으로 뒤진 고교야구팀!
8회말에서 8대6까지 점수차를 좁히고...덕아웃 선수 모두가

묘한 반전의 기운이 피어오를 때, 이제 마지막 이닝에서 또다시 주자만루를 맞은 상황!
무언가 극적인 역전타가 터져나올 것 같은...
그 기운에 대한 공감이 필요할 때가 아닐런지요